한국체육학회, 체육단체 통합 촉구 성명
한국체육학회(회장 남상남 한양대 교수)는 24일 최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논의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 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체육학회와 16개 분과학회는 성명에서 “체육단체 통합법 통과 후 통합 준비 과정에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보여주는 모습은 체육인들을 매우 실망스럽게 하고 있다”며 “단체들 간 이해관계가 얽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정부, 국회는 합의한 통합 준비의 절차와 시한을 넘겨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틸리케호 부상 김진현 대체 GK 이범영 발탁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슈틸리케호에 골키퍼 이범영(부산 아이파크)이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일본 J리그 경기중 쇄골이 골절된 세레소 오사카의 김진현 대신 이범영이 축구대표팀에 대체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의 골문은 김승규(울산 현대)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범영이 지키게 됐다. 당초 대표팀에 선발된 김진현은 지난 22일 오사카에서 열린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홈경기에서 쇄골을 다쳤다. 김진현은 공을 잡기 위해 자세를 낮춘 상황에서 슈팅을 하기 위해 달려든 상대팀 공격수의 발에 어깨를 맞은 뒤 들것에 실려나갔다.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출전하는 동아시아컵 대회는 내달 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체육기자상 2분기 보도상에 배중현ㆍ양승남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김경호)은 2015년 2분기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일간스포츠 배중현 기자의 ‘류현진, 어깨 수술 받는다’ 기사와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의 ‘케냐 마라토너 에루페 귀화 프로젝트 스타트’ 기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획부문 수상작으로는 문화일보 김인구, 김성훈, 박준우 기자의 ‘FIFA 부패 스캔들 기획’기사들이 뽑혔다.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2015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 엠바고룸에서 열린다.
세계주니어핸드볼 한국, 칠레 꺾고 2승째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0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째를 거뒀다. 한국은 24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우베라바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칠레를 35-22로 대파했다. 2승1패가 된 한국은 프랑스(3승), 덴마크(2승)에 이어 조 3위를 유지했다. 김다겸(원광대)이 6골을 넣었고 박순근(조선대)은 5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은 25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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