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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희호 여사 내달 5일 국적기로 평양 방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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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희호 여사 내달 5일 국적기로 평양 방문 外

입력
2015.07.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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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내달 5일 국적기로 평양 방문

이희호 여사가 다음달 초 국적기를 이용해 평양을 방문한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는 24일 “이희호 여사가 내달 5일부터 3박4일간 평양을 방문할 때 우리나라 국적기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출발한 이 여사는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김 이사는 “현재 방북에 관한 협의는 항공 관련 부분만 남은 상태”라며 “다음주 초 어느 항공사를 이용할지 결정하고, 다음주 중 방북 관련 모든 세부사항을 확정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여사 방북시 항공기 운항에 소요되는 비용을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 내주 메르스 종식 선언할 듯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다음 주 초 사실상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어 국민에게 ‘일상생활로 돌아가달라’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27일 0시를 기해 마지막 메르스 격리자가 해제되는 만큼 더 이상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앞서 WHO는 최종 환자의 메르스 완쾌(유전자 검사 2차례 음성 판정) 시점으로부터 28일 뒤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것을 권고했으며, 따라서 공식 종식 선언 시점은 다음 달 하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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