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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7만 日팬들과 뜨거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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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7만 日팬들과 뜨거운 눈물

입력
2015.07.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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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다시 만나자!"

한류스타 박유천이 군입대를 앞둔 해외 팬미팅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박유천은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5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 공연에서 울다 웃으며 팬들과의 추억을 아로새겼다.

박유천은 22~23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2015 Park Yuchun Fan meeting Japan Tour ALL ABOUT YU'에서 총 7만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요코하마 팬미팅은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할 정도의 열기로 가득 찼다. 박유천은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은 펜라이트를 들고 기립한 채 '박유천'을 외치며 환호했고, 이에 박유천은 다정한 미소와 손인사로 화답하며 회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박유천은 작품 활동 시간을 돌아보고 개인적인 사진까지 공개하는 등 함께 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박유천은 '해바라기의 약속' 무대를 선보였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팬들은 두 손을 모은 채 귀를 기울였다.

박유천은 이번 팬미팅 투어에서 통역 없이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팬들이 즐거워할 몸개그는 물론 오사카 사투리, 유행했던 개그 프로그램의 일부분을 선보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김밥부터 다코야키, 팬케이크 등 자신만의 레피시를 담은 요리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많은 추억들이 떠오른다. 오늘 이 순간을 가슴속에 남겨둘 테니 여러분도 잊지 말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며 "시간이 흘러 이 자리에서 JYJ로 다시 만나자. 저를, 그리고 JYJ를 기억해 달라. 고맙고 건강하고 다시 만나자"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유천과 팬들은 마지막 곡인 '찾았다'를 한목소리로 함께하며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세그웨이를 타고 회장을 돌며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함께한 박유천은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박유천은 8월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JYJ MEMBERSHIP WEEK' 팬미팅에 참석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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