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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인감 위조·허위 전속계약 사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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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인감 위조·허위 전속계약 사기 피해

입력
2015.07.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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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인감 위조 등의 피해를 당했다.

이종석은 연예관계자 A를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종석은 지난 21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A는 이종석의 인감을 위조해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서를 허위로 만들고, 이종석 명의의 은행통장까지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의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는 이종석이 자사 소속 배우인 것처럼 속여 드라마 제작사 등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가 위조한 계약서로 여러 회사와 접촉했을 가능성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죄나 공범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종석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석과 관련된 문서를 조작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 억대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해당 피의자는 지난 22일 검거된 상태로 현재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를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강경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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