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개봉 3일째인 24일 오전 누적 관객 100만명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날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살’은 24일 오전 8시쯤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암살’은 개봉일(22일) 47만7,586명을 모았고, 23일엔 43만5,056명이 찾았다. ‘암살’의 100만 돌파 시기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르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을 주연으로 내세우고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암살’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독립군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리고 있다. 마케팅 비용 등을 제외한 순제작비만 180억원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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