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주는 김수현의 완승이다. 하지만 마냥 즐거울 수는 없는 이유가 숨겨져있다.
한류스타 양대 산맥인 김수현과 이민호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광고업계에서 엎치락 뒤치락 존재감을 과시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들. 하지만 지난 한 주 버즈량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가 났다.
김수현은 지난 16일부터 22일 한주간 동안 전국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총 6만2,055건으로 2만264건을 기록한 이민호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 둘의 차이가 이렇게까지 벌어진 이유는 지난 22일 김수현 이복동생 김주나의 '난데없는' 출현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한 매체는 가수 데뷔를 앞둔 김주나가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과 이복동생 김주나는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가정사가 얽혀있어 김수현 여동생의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이 기사화되자 김수현 측 입장 표명이 이어진데 이어 과거 김수현 관련 기사 등이 확대 재생산되기 이르렀다.
22일 단 하루에만 김수현 버즈량은 3만5,767건으로 아무런 이슈가 없던 이민호의 1,545건보다 무려 23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단 하루동안의 버즈량이 지난 일주일간 이민호의 총버즈량보다 많은 것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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