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에 위치한 ㈜성진엠케이(대표 정완석·사진)는 1982년 성진전기로 시작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30년간을 한결같이 배선기구 및 조명제어기기의 생산에 주력한 기업이다.
자체적인 기술로 제품 디자인부터 설계, 제조에 이르는 일관 생산체제를 갖춰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업체는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힘입어 사세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의 ‘대기전력차단장치’는 자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고 지능형 자동설정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업체는 또한 기존의 대기전력차단장치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활용,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스마트빌딩제어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개발하고 있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은 일반 오피스에서 컴퓨터 본체를 제외하고 사용하지 않는 PC모니터와 주변기기 등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시켜 주는 기술이다. 오피스의 사용자가 외출·회의 등으로 부재 중인 상태에서도 계속 작동하는 PC와 주변기기를 제어해 전기소모를 줄이는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빌딩 제어시스템은 RFID 등의 기술을 이용해 출입자의 등록된 카드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인식된 해당 ID의 전등 및 전원을 제어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의 개발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꿈꾸는 이 회사는 지난 4월 경기 안성 장원산업단지에 대지 1,400평, 건평 900평 규모의 신사옥과 신공장을 준공해 이전했고 생산라인 증설과 연구인력 보강을 통해 개발 및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했다.
정완석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조명제어 제조의 선두주자로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 고객이 바라는 품질, 고객이 감동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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