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팀과 패배팀 중 팬들은 어디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까. 지난 21일 프로야구 각 팀의 후반기 첫 경기 결과와 버즈량을 비교한 결과, 승패와 관심도는 상관관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삼성은 KIA에 1-2로 패했음에도 총 2만8,442건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이날 알려진 삼성 구자욱의 열애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버즈량을 좌우한 것은 승패보다는 경기의 관심도였다. 수원과 대구에서 맞붙은 4개 팀이 1~4위를 휩쓸었다. 한화와 kt가 각각 2, 4위에 올랐고, 삼성에 이긴 KIA는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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