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임신 소식을 뒤늦게 알릴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전지현은 현재 임신 10주차로 내년 초 출산을 앞뒀다. 3년 만에 임신으로 기쁨에 들떴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흥행을 염려, 임신을 쉬쉬했다.
전지현은 입덧에도 불구, 22일 개봉한 '암살'의 프로모션 일정을 최소화해 참여 중이다. 오는 주말 예정된 무대인사 일정도 다시 정리 중이다.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전지현이 현재 임신 10주차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지현은 결혼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전지현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개인적인 일이 더 화제가 될 것을 염려해 비밀에 부쳐왔다. 소속사 측은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을 알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돼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배우 전지현씨 소속사 문화창고에서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당사 소속 배우 전지현씨는 현재 임신 10주차이며 내년초 출산 예정입니다.
전지현씨는 결혼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늘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었으며,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속사와 배우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을 알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기뻐해주시고, 무엇보다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에 많은 관심과 사랑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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