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규(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제천시장이 지난 1월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연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모습. 제천시 제공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취임식을 통해 민선 6기를 '시민시장시대'라고 선언했다.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인 민본행정을 추구하고자 하는 시정철학이 담겨있다. 지난 1년간 이 시장과 제천시는 민본행정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활력 있는 민생경제ㆍ함께하는 복지공동체ㆍ품격 있는 문화관광ㆍ살기 좋은 희망 농촌ㆍ소통하는 열린 시정 등 5개 분야 46건의 공약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 가운데 6건의 사업이 완료되는 성과도 거뒀다.
● 민생경제 활력ㆍ시민안전 향상
지난 1년간 민생경제에 활력이 생겼다.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 구간이 개통되고 제2산업단지의 분양률이 95%에 달하는 등 지역발전 인프라가 갖춰지며 투자유치가 확대되고 일자리가 늘어났다. 작년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연수원 개원했으며 올해 연말로 계획된 용두동 주민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 등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9월 준공예정인 한방엑스포공원 내 고기능LED약용작물 연구소, 10월 착공예정인 미니복합타운 내 행복주택 420세대를 비롯해 제천시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완료 및 운영,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 선수권대회 등 전국체육행사 유치 등으로 얻은 직간접 경제효과는 3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45억의 예산이 투입된 전통시장현대화사업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준공예정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전국 최초의 체류형 센터가 된다.
제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출산축하(장려)금을 상향 조정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하고 다문화 가정의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여성가족부 선정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시범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또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운영과 장애인 복지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등 복지 인프라 조성과 구축에 기여했다. 시민안전컨트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ㆍ안심제천365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4대분야 중점과제를 선정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근규 제천시장
●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쾌거
제천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청풍호 벚꽃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해 기여해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명품 관광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제천시는 민선 6시 2년차를 맞아 한방산업의 재도약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부서 야심 차게 준비 중인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해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본격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심공동화 방지와 활성화를 위해 준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착공건의, 산업단지 활성화, 고용환경 인프라 구축, 제천미니복합타운 조성,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 추진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도시 제천'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본행정 확대와 열린시정 실현을 위해 시정소통시민회의를 구성해 8월에 출범하고 정보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쉽게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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