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위한 100만 서명운동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재획정을 앞두고 대전 지역 선거구 증설을 위한 시민연대 움직임이 가시화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 기초자치단체장, 150여개 시민사회 기관ㆍ단체 대표 등은 22일 대전시청에서 ‘선거구 증설 대전 범시민협의회’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이 날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장수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이미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출범식에서 다음 달부터 100만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슬로건과 표어 등을 각종 행사 때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등 시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권 시장은 “대전 선거구 증설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묵은 숙제인 선거구 증설을 위해 시민의 결집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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