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고스트파크축제’…24~26일 ‘황강레포츠축제’
한여름 무더위를 공포체험으로 시원하게 날릴 ‘2015 고스트파크축제’(사진ㆍ다음달 16일까지)와 전국 유일의 수중마라톤 대회 등 이색 체험프로그램이 즐비한 ‘2015 황강레포츠축제’(24~26일)가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다.
합천군은 전국 최고 시대극 촬영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를 호러마을로 변신시켜 매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호러를 주제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올해 고스트파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난꾸러기 다섯 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도깨비 마을’과 비밀에 싸여 있는 드라큘라 저택에서 벌어지는 ‘드라큘라 저택’, 의문의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밝혀내는 ‘비명도시’등 전시체험관과 SBS 특수분장팀과 함께하는 ‘고스트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또 황강과 모래사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황강레포츠축제는 수중마라톤대회를 비롯, 리버발리볼, 모래풋살, 민속씨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대사로 활동 중인 고두심씨와 함께하는 맨손은어잡기, 황강의 빼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카누시승체험, 생태탐방 등 다양한 수상레저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워터 익스트림 스포츠와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옐로우리버비치 워터파크’체험을 새로 마련, 피서객들이 짜릿하고 신나는 모험과 체험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한층 업그레이드 한 황강레포츠축제와 고스트파크축제를 통해 피서객들이 특별함이 가득한 여름휴가를 합천에서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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