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자격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든든한 후원사를 만났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2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DHL 코리아와 파트너십 협약식을 맺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화물 운송과 공동 프로모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몽원 회장, 변정수 부회장, 백지선 프로그램 디렉터, 박세훈 홍보이사, 임유철 마케팅 이사 등 협회 관계자와 한병구 대표, 박동준ㆍ정상훈 본부장 등 DHL 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했다. 안양 한라의 조민호와 박우상도 자리를 함께 했다.
DHL 코리아는 향후 협회를 전담하는 TFT 물류팀을 구성, 항공 및 통관 서비스 등 해외 원정과 관련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남녀 대표팀 훈련복을 통한 로고 노출과 광고 및 미디어 활동 시 대표팀 초상권 활용 등을 보장받는다. 또 전 세계 220여 개국을 잇는 DHL의 네트워크를 통해 협회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유소년 아이스하키 체험 교실 등 국내외에서 아이스하키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DHL은 독일의 본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특송 및 물류서비스 회사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2015 럭비 월드컵, F1 등 세계적인 스포츠 팀ㆍ이벤트의 오피셜 스폰서를 맡아왔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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