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기능성 티셔츠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 조치될 예정이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상위 10개 스포츠 브랜드 기능성 티셔츠 품질 비교 결과 푸마의 기능성 티셔츠(제품고유번호 895320 03)는 pH(수소이온농도지수)가 기준치(4.0~7.5)를 초과하는 8.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H가 기준치보다 높거나 낮으면 피부자극이나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푸마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교환해주기로 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을 비교한 결과 르까프(1215RO231) 아디다스(D85701) 나이키(685814) 뉴발란스(NBNE527723-00) 데상트(S5223TTS32-M) 5개 제품은 흡수성과 건조성이 일반 면 티셔츠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식스(121524335) 리복(B83868) 프로스펙스(MT15-M313) 푸마(895320 03) 휠라(F2-FT-X442M) 5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졌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소비자원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5개 제품도 일반 면 티셔츠보다는 흡수성과 건조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세종=이성택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