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생활체육 탁구 붐을 조성하고 있다.
KRA한국마사회는 생활체육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탁구더비' 대회를 개최한다.
'탁구더비'는 한국마사회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를 거점으로 참가 예선을 거쳐 '가족', '실버', '화목' 총 3개 부문에서 출전팀을 선발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모든 대회는 개인복식으로 이루어지며, '가족', '실버', '화목'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가족반'은 부부나 부모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한 조를 이루어 참여한다. '
실버반'은 63세(52년생 포함)이상이면 참가 가능하다. 가족이나 실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화목반'으로 참여 가능하다.
11월 15일 개최되는 '탁구더비' 최종 참가팀은 전국에 있는 렛츠런CCC를 통해서 선발된다. 각 지점 별로 내부 경쟁을 거쳐 추천된 참가팀이 '탁구더비'에 최종 출전하게 된다. 탁구인의 축제이자 화합을 위한 대회 이념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개 부문 별 1·2·3등을 선정해 시상 및 상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응원단의 화합 및 열정에 따른 응원상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한국마사회 상생사업본부 박기성 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여자 탁구선수단과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이라는 좋은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국 20개 렛츠런CCC에서는 탁구교실이라는 생활 탁구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데, 이 두 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이번 대회의 배경을 밝혔다. 또 "탁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기는 인구가 가장 많은 생활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건강에도 매우 좋은 운동"이라며 "가족과 함께, 부모님들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통해 가족과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열 것"이라고 '탁구더비'의 의의를 설명했다.
렛츠런탁구단을 이끌고 있는 현정화 감독 역시, "이번 '탁구더비'가 탁구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당일 유명 실업팀 선수와 영화 '코리아'이후 지속적으로 탁구로 연을 맺고 있는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축제를 빛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렛츠런CCC와 함께하는 '탁구더비'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CCC 안내 또는 한국마사회(02-509-129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