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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부산 찾아가 "중기·소상공인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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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부산 찾아가 "중기·소상공인 지원하겠다"

입력
2015.07.2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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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롯데 경영까지 맡아 한일 롯데그룹을 모두 아우르는 사령탑이 된 신동빈(사진) 롯데 회장이 상생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돌아보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이 21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롯데홈쇼핑과 중소기업 관계자의 화상 입점 상담을 지켜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이 21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롯데홈쇼핑과 중소기업 관계자의 화상 입점 상담을 지켜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21일 신 회장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중소기업 상생관 ‘드림플라자’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혁신센터에 입주한 유통부문 5개사, 영화부문 4개사, 사물인터넷(IoT) 부문 2개사 등 11개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센터를 통해 활로를 찾고 창조경제 확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신 회장의 이번 방문이 부산 지역의 창조경제 추진 상황과 운영계획을 직접 확인하고 상생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처럼 ‘현장 경영 정신’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에 신 회장은 20일에 영국 상원의원인 휴 트렌차드 자작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103층 공사 현장까지 안내했고, 지난 17일 롯데케미칼 본사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기도 했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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