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을 경험하고 코칭 받을 수 있는 '상상마케팅스쿨' 9기 수강생을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상상마케팅스쿨'은 지난 2010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8회에 걸쳐 1만 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전문잡지 캠퍼스 잡앤조이의 조사에 따르면 '최고의 대외활동-마케터 분야'에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바 있다.
상상마케팅스쿨은 현업 마케터들의 강의와 마케팅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구글·SK텔레콤·유한킴벌리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마케터들과 취업준비생에게 정장을 빌려주는 비영리단체 '열린옷장' 등 스타트업(start-up : 신생 벤처기업)으로 성공한 청년 기업가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상상마케팅스쿨에 지원할 수 있으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강생 1,330명은 오는 8월말부터 11월 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KT&G는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제주지역을 새롭게 포함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은 취업을 앞둔 청년층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케팅스쿨은 수도권의 경우 모집 경쟁률이 10대1을 넘고, 전국적으로도 매년 4천명 이상이 지원할 만큼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어온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멘토링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적극 반영해, 올해에는 마케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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