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킨게임'이 부천 판타스틱 국제영화제에서 3D 촬영기법과 배우들로 시선을 모았다.
배우 신동미 곽시양 김준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옴니버스물 '방 안의 코끼리'의 단편이다. '치킨게임'은 세 사람의 생사를 건 눈치게임이 압권" "코믹과 스릴의 경계에 이끌려 빠져드는 영화"라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옴니버스물 '방 안의 코끼리'는 KAFA+NEXT D 8기 프로젝트 장편 영화다. 박수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치킨게임'과 권칠인 감독의 '세컨어카운트', 권호영 감독의 '자각몽' 세 편으로 구성돼 있다.
'치킨게임'에 출연하는 곽시양은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 드라마 '기분 좋은 날', '칠전팔기 구해라'로 얼굴을 알렸다.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해외파 요리사를 연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신동미는 연출자의 추천이 많은 배우로 유명하다. 전주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방 안의 코끼리'는 23일 감독, 배우들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열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