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안보대화에 北 초청
국방부가 9월 열리는 서울안보대화에 북한을 초청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백승주 국방부 차관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 인민무력부 부부장(차관급)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 북한을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종전 70년, 분단 70년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북한을 초청한 것”이라며 “평화와 안보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안보대화에는 9월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태지역 32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의 차관급 국방관료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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