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이번 주말에 벌어지는 해외프로축구, 해외야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대상으로 한 각종 스포츠토토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의 경우 일본의 프로축구 J리그가 축구 스페셜 20회차와 프로토 55회차의 대상 경기로 선정되면서 스포츠토토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종득점을 맞히는 축구 스페셜 20회차는 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센다이-빗셀 고베(1경기)를 시작으로 우라와-산프레체 히로시마(2경기), 감바 오사카-요코하마 마리노스(3경기)전 등 모두 세 경기가 선정됐다.
그 중 선두 우라와와 2위 산프레체 히로시마간의 맞대결이 가장 눈에 띈다. 우라와는 19라운드까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13승 6무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게다가 홈에서는 9전 전승을 거두며 최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키 무토, 신조 코로키, 츠카사 우메사키 등 공격진들의 고른 활약 덕에 경기당 2.2골을 뽑아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위 히로시마의 전력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12승 4무 3패를 기록하고 있는 히로시마는 선두 우라와와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고, 득점 평균에서도 2.1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히로시마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20점을 폭발시키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약체 마쓰모토를 상대로 6골을 터뜨렸고, 11일 열린 센다이전에서도 4-2 대승을 거뒀다. 지난 6월20일 야마가타전 역시 5골을 몰아 넣으며 5-1로 승전보를 올렸다. 단, 우라와에는 지난 5년간 컵 대회를 포함한 12번의 맞대결에서 1승 5무 6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2012년 3월 이후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호각세를 이뤘다.
이밖에 프로토 55회차에서는 같은 시간 열리는 마쓰모토-가시마, 시미즈-나고야, 가시와-가와사키, FC도쿄-야마가타, 쇼난-고후, 니가타-사간도스전 등이 대상 경기로 선정돼 J리그 팬들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20라운드에서는 대부분 전력 차가 큰 팀 사이의 경기가 많기 때문에 승부 예측의 좋은 기회일 수 있다.
축구 스페셜 20회차는 19일 오후 6시 50분 마감되며, J리그 대상 프로토 게임도 같은 시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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