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비밀 (EBS1 오후 7.50)
93세의 나이에도 고집스럽게 방앗간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쌀이 많이 나는 경상북도 성주군의 한 마을. 이곳엔 지은 지 150년이 다 된 옛 방식의 정미소가 있다. 60년 넘게 이 방앗간을 지켜온 박두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곁을 지키는 사람은 8남매 중 둘째, 수연씨다. 시어머니도 살아계시지만 6년 전 친정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신 후 홀로 남은 아버지 곁을 지키기 위해 내려왔다.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방앗간 기계를 만진 지 어느덧 6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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