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연극 협회(회장 맹봉학)는 제2회 성북 페스티발 '연극도시'(예술감독 박정의)의 '성북 페스티발 설명회 및 축제 출범식'을 17일(금) 성북구청 4층 성북아틀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북 연극협회는 연극으로 만들어가는 마을 공동체를 꿈꾸며 100여개의 극단과 1000여명의 연극인이 거주하는 성북구에서, 성북 연극인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2013년 만들어졌다. 협회는 대학로로 집중된 현재의 공연 공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성북에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들고, 성북 연극인의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하여 함께 연극적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자 2014년 제1회 성북연극제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계승하여 2015년 제2회 성북페스티발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제 2회 성북페스티발은 9월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성북구 관내 20여개의 공간에서 열리며 연극과 더불어 음악, 무용, 영상 등 다양한 예술 축제가 펼쳐진다.
참가팀을 위한 페스티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며 성북의 많은 연극인들과 예술인들이 모여 페스티발의 힘찬 출발을 같이할 예정이다. 더불어 힘찬 출발을 축하해 주기 위해 밴드 VintageFrankie의 사전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발 참가를 원하는 팀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및 신청 010-8425-0202)
권창균 기자 bank@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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