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동시수용 규모 선탠장 압권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명물인 ‘JFK 대천워터파크’가 머드축제 개막에 맞춰 17일 문을 연다.
JFK 대천워터파크(대표 박상면)는 연면적 1만3,884㎡ 규모에 매직볼, 스톰리버, 스피드 슬라이드, 허리케인, 블랙홀, 스플래시 타워 등을 갖춘 충남 서부권 유일의 대형 물놀이 시설이다. 워터파크와 계단으로 연결된 3층에 선탠장을 마련, 바닷가를 가지않고도 200여명이 동시에 선탠을 할 수 있다. 또 가족과 연인들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도 2층에 시설했다. 장미탕과 와인탕 등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욕장과 월풀이 설치된 대규모 바데풀도 갖췄다.
워터파크와 함께 있는 호텔은 스위트룸 등 5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10층에는 대천해수욕장은 물론 인근 경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운영된다.
워터파크는 다음 달 16일 폐장한다.
박 대표는 “서해안고속도로 보령IC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연결 도로가 지난 달 왕복 6차선으로 확포장돼 접근성이 한결 개선됐다”며 “최대 2,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먹거리 타운을 조성해 유커 등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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