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백빌딩 3층 강당에서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중학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이 드림 청소년 진로체험단’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이 체험단은 앞으로 6개월간 격주 토요일에 총 10차례에 걸쳐 진로탐색, 진로체험, 진로계획 등 3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희망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볼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희망진로 현장견학과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직접 탐색하는 게 특징이다.
두산중공업은 다양한 진로 영상을 무료 제공하고 경제사회공유가치창출연구원과 창원청소년상담센터 등과 실제 진로 체험 및 진로 기회를 제공한다.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자유 학기제에 맞춰 우선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두산중공업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청년에너지 프로젝트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용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역사회 미래성장 제고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사회공헌 모토와 인재 중심 경영철학을 배경으로 우수 인재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에너지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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