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남자 포환 던지기 한국新
정일우(성남시청)가 남자 포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정일우는 13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15 한ㆍ중ㆍ일 친선육상경기대회에서 19m49를 던져 자신의 19m36의 종전 한국 기록을 넘어섰다. 대회 1위는 19m61을 기록한 중국의 톈쯔중, 3위는 19m00을 던진 중국의 류양이 차지했다. 김덕현(광주시청)은 세단뛰기에서 17m를 기록해 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체육진흥공단,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업무 협약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서울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회의실에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교육기부 활성화와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스포츠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체육진흥공단은 올림픽공원 등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초, 중, 고교 학생들에게 체육, 미술관련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및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스포츠용품시험검사소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존디어 클래식 우승 스피스, 랭킹 1위 넘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조던 스피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13일 끝난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세계랭킹에서 11.30을 받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12.52점)와의 격차를 좁혔다. 더욱이 매킬로이는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쳐 오는 16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스피스가 브리티시 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에 이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는 지난주 세계랭킹 78위에서 6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니 리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16위를 지켰다.
오대연, 전국역도선수권 남고부 최중량급 우승
오대연(온양고)이 전국 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최중량급(105kg 이상)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대연은 13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전국 남녀역도선수권대회 105kg 이상급에서 인상 140kgㆍ용상 185kgㆍ합계 325kg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05kg급에서는 고교 1년 이준(철암고)이 인상 130kgㆍ용상 180kgㆍ합계 310kg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준은 인상에서 2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역전에 성공해 합계 1위에 올랐다. 이수한은 94kg급에서 인상 137kgㆍ용상 155kgㆍ합계 292kg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69kg에서 용상(170kg)과 합계(303kg)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운 박주효(충남체고)는 남고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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