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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초복, 중복 … 한국은 삼계탕? 세계의 복달임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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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초복, 중복 … 한국은 삼계탕? 세계의 복달임 음식은?

입력
2015.07.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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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三伏) 중 초복. 7월 13일, 초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복날에 삼계탕, 보신탕으로 몸 보신을 하는 것처럼 세계 각국에도 그 나라만의 독특한 보양식이 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보양식은 무엇일까?

한국의 복달임 '삼계탕'은 닭의 뱃속에 찹살과 인삼, 마늘, 대추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고 푹 고아 먹는 한국 전통 보양식으로 소화흡수에 좋고 메치오닌과 라이신등의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와 심장병에 좋다.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복달임으로는 비타민 A가 풍부하고 원기회복에 탁월한 장어요리와 몸에 좋다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불도장이 대표적이다.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 고단백 완전식품으로 세계 3대진미에 손꼽히는 캐비어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복달임으로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한 서민음식 가스파초가 스페인의 대표 복달임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버릴데가 없다'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단백질, 콜라겐이 풍부한 칼레퍼체가 중동지역, 특히 이란의 복날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빈혈, 스테미너 증강에 좋은 푸아그라가 프랑스의 복달임으로 부화직전의 오리알을 삶은 필리핀의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 발롯이 각국의 대표 복달임으로 소개되었다. 한 편, 7월 23일은 중복, 말복은 8월 12일이다.

윤사랑 기자 yoons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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