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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이종열 위원, 야구 전도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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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이종열 위원, 야구 전도사 나섰다

입력
2015.07.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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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열 위원(오른쪽).

최원호ㆍ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과 김병곤 전 LG 트레이너가 제4회 자선 야구강연 및 야구교실을 개최한다.

이들은 오는 18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의 시간을 갖는다. 야구 강연 때는 피칭, 타격, 트레이닝에 관한 이론을 전달할 예정이며 야구교실에서는 포지션별 연습 게임을 진행한다.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는 야구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호 위원과 김 트레이너가 사회인ㆍ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해 의기투합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2013년 6월 경기도 남양주시의 사능베이스볼파크에서 40여 명의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첫 번째 행사를 열었고, 그해 12월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하이닉스 야구장에서 여성야구교실을 개최해 여성 야구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세 번째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3년째 엘리트 계층이나 지역에서 소외된 각계각층을 찾던 터에 이번엔 야구 불모지 강원도를 선택한 것이다.

최 위원은 "강원대생뿐 아니라 야구를 좋아하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강원도민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다"면서 "프로선수들의 훈련법을 흥미로워 하는 동호인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최원호 피칭연구소와 SPOSA fitness(김병곤 대표)가 공동 주관하고 '에이블 투자자문', '죠이리 스포츠', 'ILB'가 공동 후원한다. 참가 문의는 최원호 피칭연구소(http://choiwonho.comㆍ02-3436-1307)나 SPOSA fitnerr(http://www.sposafitness.co.krㆍ02-446-0810)로 하면 된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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