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까지도 차별받는 어처구니 없는 사회적 현실이 그저 기막힐 노릇입니다. 단지 기간제 교사라는 지위 때문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명의 선생님이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정규직인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만으로 순직이나 의사자 대상에 올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죽어서도 다른 대우를 받는 기간제 교사는 전체 교사 38만3,000명 가운데 4만2,000명으로 11%나 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일주일째 나오지 않는 등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업계는 여전히 그로기 상태입니다. 3,600원짜리 제주~김포 탑승권이 나올 지경입니다. 올 여름 휴가철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예년의 5분의 1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관광업계의 시름이 깊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복 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복날에 어떤 음식을 주로 드시나요. 세대별로 달라진 복날의 의미를 추적해 봤습니다. 이 밖의 주요뉴스를 정리했습니다.
- 세월호 희생 김초원ㆍ이지혜 교사 정규직 아니라고 순직 인정 안돼
-기피 업무 도맡지만 푸대접 여전... 정규직 보직하면 해고
-"남의 일 같지 않은 軍 얘기" 현실적 접근... 흥행 산파역 톡톡
- 이념 논쟁 피한 마케팅 전략도 한몫... "20대가 보수화" 지적도
3. 3,600원 항공권까지 등장... 관광업계는 아직 '메르스 그로기'
- 7,8월 패키지 예약, 작년비 82% 급감... 中 관광객 감소세 유독 커
- 靑, 이르면 월말 메르스 종식 선언… 부실 대응 문형표 장관 교체 관측
4. "초이노믹스, 출발 거창했지만 손에 잡히는 결과 없는 신기루"
- 최경환 경제부총리 재임 1년 혹평 잇달아
- "가계부채 늘려 부동산 경기 부양" "구조 개혁 노력은 없어"
5. 포스코, 성진지오텍 인수 때 내부 의사결정 절차도 무시
- 1600억 쓰며 검증도 안해... 내부 '관행' 건너 뛰어
- 정준양 전 회장 등 '배임의 고의' 정황 유력
- 세차례 출석 불응… 또 불출석사유서
- 재판부, 사유 불인정 강제구인 검토
- 기성 세대, "힘겨운 여름 날 수 있게 도와"… 폐업했던 가게까지 다시 영업
- 젊은 세대, "평소 고기 많이 먹는데 굳이…" 동료들과 기호 맞는 메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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