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 ‘마린텍 차이나 2015’에 참가할 업체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업체는 동우이엔씨 주식회사, 주식회사 네트, ㈜새한하이테크, ㈜신흥정공, 주식회사 켐프, 에이치엘비네트웍스 주식회사 등 6개사이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마린텍 차이나 2015’는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조선해양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로, 조선강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 대형 조선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조선 및 해양산업 관련 기자재, 장비, 기술 및 서비스 일체를 포함하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 관련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활로개척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업체는 박람회 부스비 및 편도통관비 지원과 함께 ‘기술전문 통역요원 양성 산학관 과정’으로 양성된 전문 통역요원을 제공받는다.
‘기술전문 통역요원 양성 산학관 과정’은 중소기업, 울산경제진흥원, 울산대가 상호 협력해 울산경제진흥원이 박람회 참가를 총괄하고, 울산대와 중소기업이 전문통역요원 양성교육과 제품교육을 담당하며, 양성된 인력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제품홍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이 과정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참가업체 40개사, 양성인력 150명, 수출상담액 5,318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수출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