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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혁신안 '분수령' 당무위원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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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혁신안 '분수령' 당무위원회 外

입력
2015.07.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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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혁신안 '분수령' 당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당무위원회에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상정한다. 고위 당직자들로 구성된 당무위는 혁신안에 따른 당헌 및 당규 수정 사항 등을 논의한다. 4ㆍ29재보궐선거의 패배 후 불거진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출범한 혁신위원회는 최고위원제와 사무총장제 폐지, ‘현역 물갈이’작업에 나설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 등의 혁신안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비주류 측에서는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당내 파열음이 커지는 만큼 혁인안이 이날 당무위는 물론 20일 중앙위원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주 방폐장 첫 영구 처분

아시아 최초의 방사성폐기물 지하처분장인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중ㆍ저준위 방폐장에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폐기물이 오늘 처음으로 영구 처분된다. 방폐장을 운영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포장 상태와 표면 방사선량 등 10여가지 검사를 완료한 한울 원전 폐기물 16드럼(1드럼=약 200리터)을 땅 속 80~130m에 지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넣는다. 이를 시작으로 공단은 올 연말까지 폐기물 총 3,008드럼을 이곳 지하에 처분할 계획이다. 처분된 폐기물은 방사능이 줄어 자연상태로 돌아갈 때까지 밀봉된 채 환경 방사선 영향 등이 철저히 관리된다.

KTOP30ㆍ코스닥150 지수 산출

오늘부터 한국판 다우지수 ‘KTOP30’(유가증권시장)과 코스피200지수를 벤치마크한 ‘코스닥150’(코스닥시장) 지수가 산출된다. KTOP30은 삼성전자 등 업종별 국내 초(超)우량 종목 30개만 엄선해 무겁고 더딘 코스피지수의 단점을 보완했고, 코스닥150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의 60%를 커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장에선 두 지수가 우리나라 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잣대로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지수 구성 종목이 기존 지수와 큰 차별성이 없어 지수연계상품 개발 등 안착에는 시간이 걸릴 거란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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