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스페셜 (MBC 밤 11.15)
아파트 매매가는 떨어질 줄 모르고, 전셋값은 나날이 치솟는다. 서민들은 전세 난민이 되어 집값이 낮은 지역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전셋값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하는 사람들이 있다. 건설업자의 손을 빌리는 대신 직접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씌워 자신의 안식처를 만드는 이들이다. 외양이 조금 볼품 없고, 면적이 좁고, 아파트 구조보다 불편하지만, 본인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이다. 최소 비용과 값진 노동으로 최대 만족을 얻은 사람들. 스스로 건축가가 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