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가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사고에 공식 사과했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코는 8일 블락비 멤버 박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축하를 마치고 다시 작업실로 이동할 때 항상 매니저가 데려다 줘 이 날도 매니저가 함께 나서 운전하게 됐다. 매니저와 이동 중 접촉사고가 발생했고 지코는 사고가 일어난 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알게 됐다.
지코는 경찰 조사 결과 혈중 알콜 농도 0.000%로 조사됐다. 소속사 측은 "본인이 운전한 것은 아니나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상당히 자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코는 8일 블락비 멤버 백경의 생일 파티를 마친 뒤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귀가 중 쿄통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운전한 매니저는 음주상태로, 지코가 탄 차량이 신호위반을 하면서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다음은 지코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 입니다.
보도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지코의 음주운전 차량 동승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지난 7월 8일 지코는 본인의 작업실에서 음반작업 중 블락비 멤버 박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파티에 참석하였으며 축하를 마치고 다시 작업실로 향하였습니다.
작업실로 이동할 경우 항상 매니저가 데려다 주었기에 이 날도 매니저가 함께 나서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와 함께 작업실로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지코는 이 사고가 일어난 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함께 조사를 받았고 당시 경찰 조사결과 지코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00%로 조사되었습니다.
지코는 본인이 운전한 것은 아니나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상당히 자책하고 있습니다.
허나 이번 사고는 제대로 직원을 관리하지 못했던 당사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당사의 부주의로 직원과 아티스트 역시 사고를 입게 된 점 깊이 통감하며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향후 관리에 더욱 철저히 신경쓸 것이며 당사의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 당사의 직원들이 이번과 같은 사고로 심려하는 점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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