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이 떨어지는 노후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대상에 울산미포, 대구염색, 서울온수 등 12곳의 산업단지가 추가 선정됐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산업부가 지원하는 혁신단지 2곳(울산미포, 서대구)과 국토부가 지원하는 재생단지 3곳(대구염색, 순천, 서울온수), 혁신과 재생을 모두 지원하는 단지 7곳(양산, 남동, 성남, 하남, 청주, 익산, 성서)이 리모델링 대상에 뽑혔다.
지정된 혁신단지는 산업부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산단혁신지원센터 건립 등을 지원하고 재생단지에는 도로, 주차장 등 필수기반시설에 국토부가 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작년 8곳과 올해 12곳에 이어 내년에도 5곳의 리모델링 산업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김용식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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