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츠빌리지
노을 경마가 열리는 첫 주 문화일보배 대상경주가 경마팬들을 만난다.
1995년 창설돼 올해 21회를 맞이한 문화일보배(1200M·혼합·서울·3세↑)는 지난해까지 국산마 한정 경주에서 올해부터는 국내산마와 외산마가 함께 겨루는 통합경주로 전환되었다.
KRA한국마사회가 문화일보배의 경주 조건을 바꾼 것은 올해 8월 열리는 '2015 아시아챌린지컵'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아시아챌린지컵은 단거리 최강의 스프린터를 선발하는 국제대회다. 서울에서는 문화일보배 부산에서는 국제신문배에서 1~3위를 차지한 말이 출전권을 우선적으로 갖게 된다.
이번 경주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말은 '2014 한일경마' 우승마 출신인 와츠빌리지다.
출전마 중 능력 면에서 가장 앞선 경주마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5월 경주에서 59kg을 짊어지고 준우승을 차지해 건재함을 보여줬고, 이번 경주는 경쟁마(암말제외)와 동일한 부담 중량을 짊어지고 경주에 임할 경우 유력한 우승 후보임에 틀림없다
▶와츠빌리지(미국·5세·수·R125·18전 7승 )=출전마 중 능력 면에서 가장 앞선 경주마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5월 경주에서 59kg을 짊어지고 준우승을 차지해 건재함을 보여줬고, 이번 경주는 경쟁마(암말제외)와 동일한 부담 중량을 짊어지고 경주에 임할 경우 유력한 우승 후보임에 틀림없다. 올해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서 1·2위를 차지했을 만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선입마다. 특히 지난 5월 경주에서 59kg의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빛의정상(미국·4세·암·R120·13전 5승)=데뷔 후 출전한 경주에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전력이다. 추입마로 올해 뚝섬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추입마지만 단거리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강실러(미국·4세·거·R118·11전 6승)=최근 1등급 승급 후 3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5월 1등급 1200M 경주에서는 '와츠빌리지'를 앞질렀고, 1분 11.8초의 좋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당시 부담 중량은 54.5kg 로 이번 문화일보배에서는 58kg의 부담중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영웅(한국·4세·수·R117·17전 10승)=데뷔전을 포함해 10번의 경주에서 7연승을 포함해 10연속 입상을 기록했던 기대주이자 강자이다. 단거리에서 좋은 경주를 보이고 있는 마필로, 1400M 이하의 경주에서 단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입상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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