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15번째로 공개된 영웅 '솔저:76'은 군인이자 전 오버워치의 리더로 소개된다. 본명은 '잭 모리슨'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옴닉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 부대 오버워치에 합류한 후 평화의 시대를 여는 인물이다.
그러나 오버워치 몰락과 함께 의문의 사고를 당한 모리슨은 본명을 숨긴 채 은둔 생활을 하다가 혼자만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후 그는 솔저:76이라는 이름으로 불법 기업, 금융 기관 등을 연쇄 습격하며 세계를 뒤흔든다.
▲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의 15번째 영웅으로 공개한 '솔저:76'.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에서 솔저:76은 최첨단 무기들로 무장하고 상대에게 강력한 결정타를 날리는 공격형 영웅이다. 빠른 이동력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함과 동시에 적진에 파고들 수 있다.
기본 무기로 전자동 소총인 '펄스 소총'을 사용하며 '나선 로켓' 기술로 좁은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교전에서 벗어나거나 다시 합류할 때 '질주' 스킬을 사용해 적의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생체장'을 사용해 범위 안에 있는 자신과 팀원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는 영웅이다. 궁극기술 '전술 조준경'은 조준선과 가장 가까운 적을 자동으로 포착해주는 기술로 적들을 단번에 몰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오버워치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overwatch/k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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