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코스메틱, 국내 중소기업 위한 ‘제1회 화장품·미용제품 소싱페어’ 개최
화장품 수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7월 한달 간 6만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 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수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을 위한 수출 상담 장이 마련된 것.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 유통기업 중 한 곳인 신화코스메틱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참여하는 '제1회 신화코스메틱 화장품·미용제품 소싱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소싱페어는 K-beauty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아이템 발굴과 한국산 화장품 수출 확대를 취지로 기획됐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의 뷰티 아이템을 생산·판매하면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수출 역량이 미비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 대상이다.
한국산 화장품을 원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필수 방문처로 자리매김한 신화코스메틱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 화곡동 본사 건물 내에 660m²(약 200평)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관'을 마련했다.
또한 세븐일레븐, 까르푸, 샤샤 등 글로벌 유통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개국에 걸쳐 6만여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 그동안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총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기업들의 상품을 자체 구매하고 수출망 구축을 지원하며 업무제휴를 통해 수출 전략품목의 개발 및 생산도 도울 방침이어서 해외 수출을 준비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화코스메틱 김상용 대표는 “이제는 더 많은 화장품기업들의 관심과 분발로 'K-beauty'의 토대를 튼튼히 할 시점”이라면서 “해외 바이어들이 보다 다양한 한국산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중소기업들의 좋은 제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이들 브랜드의 수출망을 개척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신화코스메틱은 지난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국내 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온 국내 대표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4년에는 수출의 탑을 수상할 정도로 매년 큰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현재 약 200여개의 한국 브랜드와 정식 업무 협약을 체결, 3만여개 제품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는 해외 총판권을 보유, 해외 시장에 ‘K-beauty’를 알리고 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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