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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하지만 섹시하게, 여름에는 누디 메이크업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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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하지만 섹시하게, 여름에는 누디 메이크업이 진리

입력
2015.07.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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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Natural Nudy'

촉촉하게 반짝이는 피부

그윽한 눈매와 누드톤 립

아찔한 속눈썹으로 포인트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으로 멋을 낸 여자 스타들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으로 멋을 낸 여자 스타들

메르스로 인한 불안한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일까. 차분한 느낌의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이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올랐다.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의 핵심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아찔한 속눈썹, 누디한 립 컬러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이중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 바캉스나 데이트용 메이크업으로도 손색 없는 것이 특징이다.

중간제목; 무심한 듯 시크하게, 아찔한 속눈썹이 포인트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 연출 시 피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부분적으로 잡티가 보여도 무방하다. 고른 피부 결과 촉촉한 수분 감만 있으면 그 자체로도 무심한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이 표출된다.

만약 TV 속 연예인처럼 반짝이는 피부를 원한다면 미세한 펄감의 하이라이터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1:1 비율로 섞어 바르면 된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쉐딩 제품으로 얼굴 옆 라인을 가볍게 쓸어주면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의 매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 색감의 최소화와 아찔한 속눈썹이 포인트다. 아이섀도는 브라운 계열 또는 낮은 채도의 핑크 색상이 적당하다. 아이라인은 눈 꼬리를 길게 빼어 시크하게 연출해도 되고, 아래로 살짝 처지게 그려 순한 인상을 완성해도 좋다. 브라운 색상의 아이라인을 사용하면 좀더 따뜻한 느낌을 부여할 수 있다. 속눈썹은 마스카라를 속눈썹 위, 아래로 듬뿍 발라 최대한 풍성하고 아찔하게 연출하도록 한다.

중간제목; 촉촉한 제형, 연한 핑크 립스틱 추천

내추럴 누디 메이크업의 립 색상은 차분한 느낌의 베이지나 연한 핑크 톤이 적당하다.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오렌지와 핑크의 중간 단계인 코랄 색상이 제격이다. 이때 윤기 없이 건조하게 발리는 제품을 사용하면 자칫 아파 보이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보습 성분이 함유돼 입술에 촉촉하게 밀착되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푸른색으로 눈매에 포인트를 주는 '블루 아이 메이크업'도 이번 시즌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블루 아이 메이크업은 경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특별한 날, 기분 전환 메이크업으로 더없이 좋다.

블루 아이 메이크업 연출법은 간단하다. 블루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 앞머리 또는 눈꼬리 부분에 살짝 포인트를 주거나, 아이섀도를 활용해 눈 두덩이에 '선'의 느낌으로 그려 넣으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염보라 뷰티한국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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