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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휴가지 권장도서 10선

입력
2015.07.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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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업무를 모두 포기하지 않으려는 ‘워케이션’ 추세가 보여주듯 미국 회사원들은 휴가지에서도 재충전을 모색한다. 흥미 위주 소설류 대신 자기계발서가 휴가 중 필독서로 인기를 얻는 이유다. 다음은 워싱턴포스트가 로버트 스미스 메릴랜드대 교수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2015년 휴가지 권장도서.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Pitch Percfectㆍ빌 맥고완): 낯선 이와 처음 만났을 때 위대한 리더들이 그들을 설득하고 자기 편으로 만드는 7가지 설득의 원칙이 담겨 있다.

▦‘세기의 내기’(The Betㆍ폴 사빈 등): 인구 증가가 주요 원자재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두 세계 석학의 논쟁을 기록한 책. 시장경제의 유연성과 창의적 진보로 인류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는 게 잠정적 결론이다.

▦‘당신은 완전히 충전되었나?’(Are you fully chargedㆍ톰 래스): 직장 및 일상의 삶을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3가지 핵심 요인을 소개하는 책이다.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The Emperor of all maladiesㆍ싯다르타 무케르지): 인류 역사기 시작된 이후 5,000년간 여전히 정복하지 못한 암의 역사를 살펴본 책이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Work rules!ㆍ라즐로 복): 구글의 인사담당 책임자가 직접 지은 책. 종업원의 자발적 동기유발을 원하는 경영자라면 필독서로 꼽힌다.

워싱턴=조철환특파원 chcho@hankookilbo.com

▦‘바른 마음’(The righteous mindㆍ조나단 하이트):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라는 부제가 알려주듯, 선량한 사람들이 신념과 종교에 따라 정의로운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지를 설명한 책이다.

▦‘버핏 이후의 버크셔’(Berkshire beyond Buffettㆍ로렌스 커닝햄: 80대에 접어든 ‘투자의 귀재’ 버핏 회장이 은퇴한 이후에도 그가 이끌어 온 버크셔 해서웨이가 높은 투자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투자 원칙을 설명한 책이다.

▦‘新 1분 경영자’(The New one minute Managerㆍ켄 블랜차드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성공한 경영자들의 세가지 공통점을 소개한 책이다.

▦‘사회 물리학’(Social Physicsㆍ알렉스 펜트랜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행동특성이 어떻게 사회변화로 이어지는지 분석한 책이다.

▦‘당신이 아는 것 그 이상’(More than you knowㆍ마이클 모보신): 워런 버핏 같은 성공한 투자자와 도박사들의 기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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