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오르며 26주(1월 1주차~7월 1주차)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7주 연속 상승했던 2009년 3월 4주차부터 9월 4주차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이 꾸준하고 저가 매물 거래 이후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지속되면서 매매가격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 신도시는 0.02%, 경기ㆍ인천은 0.05% 올랐다.
전세시장은 더욱 뜨겁다. 서울은 0.28%, 신도시는 0.04%, 경기ㆍ인천은 0.07% 상승해 매매가 보다 더 상승폭이 높았다.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한 게 원인이다.
최근들어 전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높은 가격에 매물이 출시돼도 거래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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