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교 축제 중 하나며 '엔시에로'라고 불리는 소몰이가 가장 유명한 산페르민 축제가 6일(현지시간) 개막됐다. 흰 옷을 입고 붉은 스카프를 맨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며 축제 둘째날 열리는 '황소 달리기'에서 비좁을 골목에 풀어놓은 황소를 피해자신의 용기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많은 참가자들이 달린다. 투우장까지 800여미터를 달리면서 황소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황소의 뿔에 찔리거나 밟혀서 부상 또는 목숨을 잃는 사람도 발생하지만, 위험천만한 이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수는 줄지 않고 있다. 산 페르민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린 산 페르민 축제 둘째날을 맞은 7일(현지시간) 건물 발코니에 선 많은 시민들이 황소 달리기를 바라보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6일(현지시간) 산 페르민 축제 개 개막된 가운데 흰 옷에 빨간 스카프를 맨 참가자들이 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6일(현지시간) 산 페르민 축제가 전통적인 "추피나조"라고 불리는 폭죽이 터지면서 개막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빨간 스카프를 흔들고 있다. 팜플로나= EPA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6일(현지시간) 산 페르민 축제가 전통적인 "추피나조"라고 불리는 폭죽이 터지면서 개막된 가운데 한 참가자가 친구를 향해 점프를 하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6일(현지시간) 산 페르민 축제가 개막된 가운데 한 여성 참가자가 황소 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있다. 팜플로나=EPA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6일(현지시간) 산 페르민 축제가 개막된 가운데 한 참가자가 헹가레를 받고 있다. 팜플로나=EPA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6일(현지시간) 산 페르민 축제가 개막된 가운데 한 참가자가 광장에서 벽에 기댄채 잠을 자고 있다.. 팜플로나=EPA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4일(현지시간) 몸에 피를 나타내는 붉은색 페이트를 칠한 사람들이 투우장 옆에서 황소달리기 반대 시위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 이틀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황소달리기를 앞두고 손에 신문지를 말아쥔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 이틀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많은 시민들이 뒤쫒아오는 황소를 피해 달리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 이틀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황소달리기가 열리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 이틀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황소달리기가 열리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 이틀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황소달리기가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부상을 당해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 이틀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황소달리기가 열리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 이틀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황소달리기가 열리고 있다. 팜플로나=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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