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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국내 첫 서핑 전용해변 '서퍼비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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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국내 첫 서핑 전용해변 '서퍼비치' 개장

입력
2015.07.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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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의 하조대 해변에 국내 최초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가 오픈한다.

하조대 일대 해변은 기존 군사지역이었다. 양양군은 이 일대에 민간 출입을 허가해 서피비치를 조성했다. 향후 일대를 대표적인 서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피비치는 1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양양군은 서핑 전용 해변인 '서퍼 전용 존'과 해수욕을 위한 '스위밍 존'으로 구분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해변은 전용 서핑 해수욕장은 물론 캐러밴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 시설도 함께 갖췄다.

국내외 서핑 전문 강사진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의 서프 스쿨을 운영한다. 서피비치 개장 기간인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낮에는 수준별 서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밤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트의 데일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캠핑장비 렌트 및 초급 강습 프로그램, 장비 대여 등이 포함된 서피 캠프 1박 2일 패키지는 4인 기준 30만원이다. 캐러밴은 10만원부터, 게스트 캠핑장 6만원부터, 자가 캠핑장은 2만원부터다.

관련 정보는 공신 홈페이지(www.surfyy.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피 캠프 패키지와 숙박권 사전 구매 및 문의는 라온서피리조트 예약처(033-672-0695)에서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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