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은행 영업중단 8일까지 연장 전망
그리스 정부가 6일(현지시간) 은행 영업중단 등 자본통제 조치는 8일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그리스 ANA-MPA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금자동출금기(ATM)의 일일 인출한도(60유로)는 유지된다.
그리스 정부는 예금 대량인출(뱅크런)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자본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정부는 전날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을 거부하는 반대 결정이 나오자 유럽중앙은행(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요청했으며 ECB는 이날 회의를 개최한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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