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우승팀 소울다이브가 할리우드 액션 영화 '더 리치'의 '얼굴마담'으로 나선다.
개봉 전 공개되는 '더 리치'의 뮤직비디오에 소울다이브가 '신(sin)'이라는 곡으로 참여한다. 죄악을 의미하는 소울다이브의 노래는 영화 속에서 성공과 이기심에 눈 먼 주인공 매덕의 테마로 쓰인다. 신념을 지키려는 상대 역 '벤'의 순수한 의지와도 통한다.
인간 한계에 맞서는 사투를 그린 영화는 소울다이브가 걸어온 길과 맞닿는다. 독한 래퍼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2'에서 그 어떤 무대보다 심한 경쟁을 뚫고 우승했던 소울다이브다.
소울다이브 측은 "어두운 공간에서 고해성사를 하는 듯한 분위기의 음악"이라며 "생존을 위해 맨몸으로 사막을 달리는 주인공의 처절한 심정을 그대로 표현해준다"고 설명했다.
광기 어린 추격을 펼치는 '매덕'과 맨 몸으로 생존을 시도하는 '벤'의 짜릿한 액션은 오는 16일 전국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