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 비스트의 손동운이 빗 속에서 1,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그 무대는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의 모리노미야 큐즈몰에서 열린 솔로 음반 발매기념 첫 라이브였다. 오리콘차트 3위에 오른 솔로 데뷔곡 '키미시카(너 밖에)'를 비롯해 일본 유명가수 아야카가 직접 작곡해 화제를 모았던 '키미와 시라나이'등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다. 손동운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팬들과 사진을 찍고 또 SNS에 그 사진을 올리며, 빗 속에서 무대를 함께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손동운은 지난 6월 30일부터 일본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등지에서 총 9회에 걸친 솔로 데뷔 기념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일 발매된 음반 '키미시카'는 손동운이 직접 일본어 작사를 맡은 것이 알려지며 발매 전부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동명의 타이틀 곡 '키미시카'는 용준형이 소속된 프로듀싱 팀 굿 라이프가 만들었으며 손동운의 감미롭고 힘있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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