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 style="margin-left: 15pt">[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에 대패했다.
<p style="margin-left: 15pt">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카스텔노 르 레즈의 샤방델마스 실내경기장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D조 예선 11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0-3(24-26, 18-25, 21-25)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p style="margin-left: 15pt">프랑스는 11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기록한 데 반해 한국은 2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p style="margin-left: 15pt">한국은 첫 세트에서 서재덕을 앞세워 프랑스와 비등하게 싸웠다. 한국은 프랑스와 듀스에 들어갔으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p style="margin-left: 15pt">프랑스는 2세트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한국은 높이와 힘, 스피드까지 겸비한 프랑스의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결국 프랑스는 6점차로 리드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3세트에서 한국은 송희채의 공격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프랑스를 뒤쫓았지만, 승부는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p style="margin-left: 15pt">이날 한국은 서재덕이 15점, 송명근이 11점, 신영석이 8점을 올렸고 프랑스는 케빈 틸레가 13점을 기록했다.
<p style="margin-left: 15pt">한국과 프랑스는 4일 프랑스 브레스트서 최종 12차전을 갖는다.
<p style="margin-left: 15pt">사진=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대한배구협회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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