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의 유병진 단장은 1일 “목표 전선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국 선수단을 이끌고 결전지인 광주광역시에 입성한 유 단장은 선수촌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선수촌에 와서 외국 선수들을 보니 대회 개막이 실감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25개 이상과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단장은 “종합 1위를 하면 더 좋겠지만, 그것은 선수들의 컨디션과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달려 있다”며 “최소한 3위 이내의 성적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 금메달은 4일 유도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자 김민정(78kg 이상)과 남자 조구함(100kg 이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단장은 이어“지난 대회에서 경쟁국인 일본에 내줬던 3위 자리를 반드시 되찾겠다”며 “국민도 선수들을 많이 성원해 주시고, 경기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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