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이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 수제 핸드백 브랜드를 론칭 한다. 모하이는 1997년 수제 가죽 공방에서 시작한 여성 가방 브랜드다. 소규모 공방에서 만든 정통 수제 가죽가방이 특징이다. 모하이는 제품 한 개당 996번의 타공과 498회의 헤링본 스티치, 4320분의 공정시간이 걸린다. 도시에 살면서 차별화된 패션스타일을 추가하는 20~40대 여성이 주요 타깃이다.
대표 제품은 간결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클러치와 백팩이다. 100% 천연가죽을 사용한 가방에는 손바느질로 작업한 V장 형태의 스트치 문양이 새겨졌다. 가죽을 잇는 스티치는 6개의 가닥을 꼬아 파라핀을 입힌 실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수제 가방의 견고함과 내구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우편봉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악어, 아나콘다 등 특수피를 소재로 적용한 클러치는 소장가치가 높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탄탄한 제품력으로 제품 출시 1년 만에 국내는 물론 홍콩, 프랑스 등 수출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해외 및 국내 패션피플들 사이 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협찬요청이 줄을 잇고있다.
주요 가격대는 클러치(10만~50만원), 백팩(20만~100만원), 숄더백(10만~60만원), 토트백(30만~70만원), 쇼퍼백(10만~50만원), 크로스백(10만원), 지갑.소품(3만~10만원) 등이다.
모하이 관계자는 "간결하고 심플한 스타일과 독특한 소재, 합리적인 가격이 모하이의 최대 장점"이라며 "비슷비슷하던 기성브랜드 및 명품에 식상해진 여성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이는 현재 공식 온라인몰과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롯데백화점(잠실, 평촌, 서면, 광주, 광명점), 가로수길, 명동, 코엑스, 동부산 롯데몰 등을 통해 판매중이다.
올 연말에는 단독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해외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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