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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ㆍ시민단체, 국민 절전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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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ㆍ시민단체, 국민 절전캠페인 나서

입력
2015.06.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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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ㆍ시민단체, 국민 절전캠페인 나서

적정 냉방온도 지키기 등 절전 캠페인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시민단체가 나섰다. 30일 시작한 이른바 ‘2015년 하절기 국민 절전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에너지사용제한규제 시기(6월29일∼8월28일)에 맞춰 전력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사용제한규제 시기에 공공건물은 실내냉방온도를 전기식은 28도 이상, 비전기식은 26도 이상으로 제한한다. 민간건물은 적정냉방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문을 열고 냉방 영업하는 것을 제한한다.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는 "올 여름, 에너지를 부탁해"라는 슬로건 아래 3 가지 실천요령을 알리는 거리캠페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절전서약 이벤트 등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3가지 실천요령은 ▦컴퓨터를 켤 때 본체 먼저, 모니터 전원은 1분 후(컴퓨터를 부탁해) ▦냉장실 공간은 여유 있게, 냉동실은 가득 채우는 센스!(냉장고를 부탁해)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기만 해도 완전 이득!(전등을 부탁해)이다.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는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됐다.

임소형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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