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 ‘태양의 마테차’, 두 자릿수 성장세 보여

코카-콜라사 ‘태양의 마테차’, 두 자릿수 성장세 보여

코카-콜라사 ‘태양의 마테차’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차와 음료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코카-콜라사 측에 따르면 ‘태양의 마테차’는 코카-콜라사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효자 음료다.

지난해 관세청이 발표한 차 수입 동향 보고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녹차나 홍차 등의 수입이 3.4배 늘어난 것에 비해 마테차는 무려 18배나 증가했을 정도로 마테차는 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미의 녹차로 불리는 마테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 나라 국경이 만나는 이구아스 폭포 주변에서 재배되는 식물이다. 마테차는 마테의 잎이나 작은 가지를 건조시킨 찻잎을 뜨거운 물로 우려낸 차로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함유량이 매우 높아 마시는 샐러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테는 인산,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기 때문에 무기질의 함량이 풍부하며 특히 철 함량이 녹차의 5배에 달할 만큼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사가 지난 2013년 국내에 선보인 ‘태양의 마테차’는 마테 음료의 대명사 제품으로 불리며 차음료 시장에서 마테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깔끔한 맛에 제로 칼로리가 특징인 ‘태양의 마테차’는 씨스타 효린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남미 여인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고, 여성 소비자들의 ‘잇 음료’(It Drink)로 자리매김했다.

코카 콜라사의‘ 태양의 마테차’는 브라질산과 아르헨티나산의 마테잎을 추출해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더욱 깔끔한 맛과 향을 담아 라틴스타일의 마테차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