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KBS1 오후 7.30)
일본인 하루나의 좌충우돌 해녀 도전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하루나는 막내 해녀답게 선배 해녀들의 우뭇가사리 건조 작업을 돕는다. 선배 해녀들은 일하며 수다를 떨던 중 해녀의 원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를 가지고 언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불붙은 논쟁에 이야기는 점점 제주 해녀 항일운동에서 독도 영토 분쟁까지 이어지고 결국 한 선배는 직접적으로 “일본사람들 나빠”라고 소리친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해녀 회장은 “싫지 이런 말 하니까?” 하고 하루나에게 물었고 하루나는 괜찮다며 애써 미소 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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